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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고위급 핵협상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담당 특사가 '레드라인'을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현지시간 11일 보도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첫 요구사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폐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 간 타협점을 찾기 위한 다른 방안을 찾아보지 않을 것이란 의미는 아니라면서 이란을 향해 미국의 '레드라인'에 이란의 핵 역량 무기화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첫 회담은 신뢰 구축에 대한 것이고 합의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이지 구체적인 합의 조건에 대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이란과의 핵협상이 오는 11일 개시된다고 발표하면서 협상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이란이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8년 이란과의 핵 합의인 '포괄적 공동 행동계획'을 일방적으로 깨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고, 이란은 준무기급 농축 우라늄 생산량을 급격히 늘려서 지금은 사실상 핵보유국 문턱까지 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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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국 간 타협점을 찾기 위한 다른 방안을 찾아보지 않을 것이란 의미는 아니라면서 이란을 향해 미국의 '레드라인'에 이란의 핵 역량 무기화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첫 회담은 신뢰 구축에 대한 것이고 합의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이지 구체적인 합의 조건에 대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이란과의 핵협상이 오는 11일 개시된다고 발표하면서 협상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이란이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8년 이란과의 핵 합의인 '포괄적 공동 행동계획'을 일방적으로 깨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고, 이란은 준무기급 농축 우라늄 생산량을 급격히 늘려서 지금은 사실상 핵보유국 문턱까지 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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