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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간 13일 가자지구 북부 알아흘리아랍병원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이 시설을 자국민을 상대로 테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사용했다며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습에 앞서 대피령을 내리고 정밀 무기를 사용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알자지라 방송은 의료진이 사전 경고에 따라 환자 수백 명을 대피시키는 도중에 공습이 이뤄져 응급실과 수술실 등이 파괴됐으며 병원 밖으로 피신한 환자 가운데 12살 소년 등 3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을 향해 "극악무도하고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며 "의료시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국제법과 제네바협약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의 하마스 지휘통제센터도 공습했으며, 알자지라는 이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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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이 시설을 자국민을 상대로 테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사용했다며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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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자지라 방송은 의료진이 사전 경고에 따라 환자 수백 명을 대피시키는 도중에 공습이 이뤄져 응급실과 수술실 등이 파괴됐으며 병원 밖으로 피신한 환자 가운데 12살 소년 등 3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을 향해 "극악무도하고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며 "의료시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국제법과 제네바협약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의 하마스 지휘통제센터도 공습했으며, 알자지라는 이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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