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차세대 주자' 셔피로 주지사 관저 방화...용의자 체포

'미 민주당 차세대 주자' 셔피로 주지사 관저 방화...용의자 체포

2025.04.14. 오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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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조쉬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관저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셔피로 주지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밤 새벽 2시 방화범이 관저에 불을 냈고 자신과 가족들은 경찰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깼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방당국이 불을 끄는 동안 경찰 지원을 받아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고 화재는 진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 거주하는 38살 남성 코디 발머를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관저 울타리를 넘어 침입했으며 직접 만든 방화 물질을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셔피로 주지사는 2022년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은 더그 매스트리아노 후보를 12%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승리한 인물로 지난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유력한 러닝메이트로도 거론됐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차세대 주자인 셔피로 주지사는 2028년 대선에서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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