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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미주에 탄도미사일을 쏴 사상자 백여 명이 발생한 것을 놓고 '실수'로 치부하며, 전쟁의 책임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탓으로 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3일 전용기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쟁이 시작된 것 자체가 권력남용"이라면서 "이건 바이든의 전쟁이지 내 전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선거가 조작되지 않았다면 전쟁은 없었을 것이고, 수많은 사람이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격에 고의가 없었다는 뜻이냐는 질문엔 "러시아에 물어보는 게 좋겠다"고 말을 돌렸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지 시간 13일 러시아가 북동부 수미주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적어도 34명이 숨지고 11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공습 당시엔 많은 사람이 부활절 일주일 전인 종려주일을 맞아 거리에 나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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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3일 전용기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쟁이 시작된 것 자체가 권력남용"이라면서 "이건 바이든의 전쟁이지 내 전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선거가 조작되지 않았다면 전쟁은 없었을 것이고, 수많은 사람이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격에 고의가 없었다는 뜻이냐는 질문엔 "러시아에 물어보는 게 좋겠다"고 말을 돌렸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지 시간 13일 러시아가 북동부 수미주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적어도 34명이 숨지고 11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공습 당시엔 많은 사람이 부활절 일주일 전인 종려주일을 맞아 거리에 나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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