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에너지 휴전 연장은 푸틴에 달려"...곧 만료

러시아 "에너지 휴전 연장은 푸틴에 달려"...곧 만료

2025.04.14. 오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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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에 대한 휴전에 합의한 기간이 현지 시간 16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러시아는 연장 여부가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합의는 우크라이나 측이 준수하지 않아 이 30일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휴전 준수 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미국과 정보와 고려 사항들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가 현지 시간 13일 우크라이나 수미 시를 공습해 민간인 34명이 사망했다는 우크라이나 측 발표에 대해서는 자국군은 군사적 표적만 타격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메르츠 차기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러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친 데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더욱 악화할 수 있는 조치들을 지지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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