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422.5원 마감...관세 경계감에 소폭 상승

달러·원 1,422.5원 마감...관세 경계감에 소폭 상승

2025.04.15. 오전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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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에 달러-원 환율이 야간 시간대에 상승 폭을 소폭 확대하며 1,422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환시 종가 대비 27.40원 내린 1,422.5원에 거래를 마쳐 장 주간 거래 종가 1,424.1원보다는 1.6원 하락했습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츠는 "이번 주에 투자자들은 '관세 부과, 관세 인하'라는 끝없는 이야기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소셜 미디어 피드와 뉴스에 집중할 것"이라며 진단했습니다.

모넥스 유럽은 "주말 동안 미국 행정부에서 나온 상반된 이야기는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켰다"면서 "시장이 미국 외에 다른 곳으로 투자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피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새벽 2시 33분쯤 달러-엔 환율은 142.9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422달러에 거래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3088위안에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5.8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50원에 거래됐습니다.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31.9원, 저점은 1,415.9원으로, 변동 폭은 16원을 기록했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54억 3,5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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