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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시행 이후 미국 소비자들의 1년 뒤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3.6%로 지난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조사 결과, 지난달 소비자들은 1년 뒤 인플레이션이 3.6%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이는 2월의 3.1%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소비자들은 1년 뒤 실업률이 더 높아질 확률을 44%로 평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실직 가능성에 대한 인식도 15.7%로 최근 1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소득 증가 기대치는 2.8%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으며, 특히 저소득·저학력층에서 하락 폭이 컸습니다.
뉴욕 연준은 이런 결과가 최근 트럼프의 관세 등 무역 정책과 경제 불확실성, 생활비 부담이 소비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식 시장 상승 기대는 33.8%로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금 가격 상승 기대는 5.2%로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식료품 가격 상승 기대는 5.2%, 임대료는 7.2%, 의료비 7.9% 등 생활비 전반에 대한 상승 기대가 두드러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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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비자들은 1년 뒤 실업률이 더 높아질 확률을 44%로 평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실직 가능성에 대한 인식도 15.7%로 최근 1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소득 증가 기대치는 2.8%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으며, 특히 저소득·저학력층에서 하락 폭이 컸습니다.
뉴욕 연준은 이런 결과가 최근 트럼프의 관세 등 무역 정책과 경제 불확실성, 생활비 부담이 소비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식 시장 상승 기대는 33.8%로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금 가격 상승 기대는 5.2%로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식료품 가격 상승 기대는 5.2%, 임대료는 7.2%, 의료비 7.9% 등 생활비 전반에 대한 상승 기대가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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