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싱가포르가 의회를 해산하고 다음 달 조기 총선을 실시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현지시간 15일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이 로런스 웡 총리 요청에 따라 의회를 해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3일 총선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총선은 법적으로는 오는 11월 이전에 실시돼야 하지만, 지난해 지도부 교체로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돼왔습니다.
싱가포르는 1965년 이후 인민행동당(PAP)이 장기 집권하고 있습니다.
리셴룽 전 총리는 20년 집권 끝에 지난해 5월 물러나 웡 당시 부총리에게 총리직을 넘겼고, PAP 당권도 내려놓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PAP 승리가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는 PAP가 전체 93석 가운데 83석을 차지했지만, 야당인 노동자당(WP)에 사상 최대인 10석을 내주면서 싱가포르 정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PAP가 승리할 경우 웡 총리는 자리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싱가포르 정부는 현지시간 15일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이 로런스 웡 총리 요청에 따라 의회를 해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3일 총선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총선은 법적으로는 오는 11월 이전에 실시돼야 하지만, 지난해 지도부 교체로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돼왔습니다.
싱가포르는 1965년 이후 인민행동당(PAP)이 장기 집권하고 있습니다.
리셴룽 전 총리는 20년 집권 끝에 지난해 5월 물러나 웡 당시 부총리에게 총리직을 넘겼고, PAP 당권도 내려놓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PAP 승리가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는 PAP가 전체 93석 가운데 83석을 차지했지만, 야당인 노동자당(WP)에 사상 최대인 10석을 내주면서 싱가포르 정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PAP가 승리할 경우 웡 총리는 자리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