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책 반기' 하버드대에 "면세 지위 박탈할 수도"'

트럼프 '정책 반기' 하버드대에 "면세 지위 박탈할 수도"'

2025.04.16. 오전 00: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캠퍼스 내 반 유대주의 근절을 요구하는 정책 변경을 거부한 하버드대에 면세 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하버드가 테러리스트의 영감을 받거나 지지하는 '질병'을 계속 추진한다면 대학에 부여하는 면세 지위 대신 정치 단체 과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썼습니다.

또 면세 지위는 전적으로 공공의 이익에 따른 행동에 달렸다는 점을 기억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하버드대는 반유대주의 근절 등을 명분으로 한 트럼프 정부의 교내 정책 변경 요구에 대학 독립성과 헙법상 권리를 놓고 협상하지 않겠다며 수용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트럼프 정부는 하버드대에 3조 원 규모의 보조금과 8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