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미중 정상 간 '신경전'에 동반 약세 마감

뉴욕 증시, 미중 정상 간 '신경전'에 동반 약세 마감

2025.04.16. 오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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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에 진척이 없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에 나서라고 중국에 촉구하고, 중국은 대미 무역 제재를 확대하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55.83포인트, 0.38% 내린 40,368.9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9.34포인트, 0.17% 떨어진 5,396.63, 나스닥 종합 지수는 8.32포인트, 0.05% 밀린 16,823.17에 장을 마쳤습니다.

백악관이 중국을 향해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지만, 중국은 트럼프가 급할 것이라고 짐작한 듯 대미 무역 제재를 확대하며 무역 협상에 '만만디' 전략으로 나오자 뉴욕 증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는 "언제든 관세 뉴스가 헤드라인에 오르고 주가가 3% 하락할 수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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