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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전쟁 속에 올해 1분기 중국 경제가 5%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31조8천758억 위안(약 6천18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돈 수치이자, 지난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을 이끌었던 작년 4분기의 깜짝 실적 5.4%와 같은 수준입니다.
중국은 올해도 '5% 안팎' 성장률 목표를 세우고 '내수 진작'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당국의 소비 유도 정책 속에 올해 1분기 중국 소매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습니다.
또 1분기 공업 생산은 지난해 동기 대비 6.5% 늘었고, 특히 신에너지차(+45.4%)와 3D프린팅 설비(+44.9%), 공업용 로봇(+26.0%)의 생산 증가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고정자산 투자는 작년 동기 대비 4.2% 늘었지만, 부동산 개발 투자는 9.9% 감소해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기 대비 0.1% 하락해 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디플레이션(deflation) 우려를 해소하진 못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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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돈 수치이자, 지난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을 이끌었던 작년 4분기의 깜짝 실적 5.4%와 같은 수준입니다.
중국은 올해도 '5% 안팎' 성장률 목표를 세우고 '내수 진작'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당국의 소비 유도 정책 속에 올해 1분기 중국 소매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습니다.
또 1분기 공업 생산은 지난해 동기 대비 6.5% 늘었고, 특히 신에너지차(+45.4%)와 3D프린팅 설비(+44.9%), 공업용 로봇(+26.0%)의 생산 증가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고정자산 투자는 작년 동기 대비 4.2% 늘었지만, 부동산 개발 투자는 9.9% 감소해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기 대비 0.1% 하락해 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디플레이션(deflation) 우려를 해소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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