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새 추론 모델 출시..."이미지 보고 생각하는 첫 모델"

오픈AI, 새 추론 모델 출시..."이미지 보고 생각하는 첫 모델"

2025.04.17. 오전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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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미지를 보고 생각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오픈AI는 현지 시간 16일 이용자 질문에 추론하는 것을 넘어 이미지를 보고 생각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추론 모델, 'o3'와 소형 모델인 'o4 미니'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델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 단계에 걸쳐 답변을 추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난해 9월 출시된 오픈AI의 첫 번째 추론 모델 'o1'의 후속 모델입니다.

오픈AI는 'o3'가 자사의 가장 정교한 추론 모델로, 수학·코딩·추론·과학·시각적 이해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이전 모델들을 능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o4 미니'는 가격과 속도, 성능 사이에 균형을 추구하는 모델이라도 덧붙였습니다.

오픈AI는 특히, 이들 모델이 AI가 이미지를 보고 "생각할 수 있는" 자사의 첫 모델이라며 "단순히 이미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시각 정보를 추론 과정에 직접 통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용자가 'o3' 모델을 통해 화이트보드, 그림, 도표 등 다양한 이미지를 올리면 AI가 이를 분석하고 웹 검색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들 모델은 이날부터 챗GPT 유료 고객들에게 제공됩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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