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정상회담 앞둔 이탈리아에 "국방비 늘려야"

백악관, 정상회담 앞둔 이탈리아에 "국방비 늘려야"

2025.04.18. 오전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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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백악관은 나토가 10년 전 설정한 국방비 2% 목표 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전화 브리핑에서 무역과 국방, 첨단기술 협력 문제 등을 의제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위당국자는 31개 나토 회원국 가운데 GDP 2% 국방비 지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8개국 가운데 하나가 이탈리아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이 스스로 방어하기 위한 조치를 더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통상 문제와 관련해 이탈리아는 미국의 강력한 파트너이자 중요한 시장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탈리아 시장 개방뿐 아니라 유럽에서 어떻게 우리를 도울지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좋은 무역 파트너가 되기 위한 역할을 강조하며 이탈리아의 디지털 서비스 세금은 미국 기업에 불리하게 적용된다고 느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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