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증거를 입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17일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 대표들이 러시아 영토 내에서 일부 무기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 고위당국자들이 종전 협상 관련 다자 회동을 했다는 점에서 서방의 대러시아 압박을 촉구하기 위해 이런 주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 편에서 참전한 중국 국적자 포로를 생포했다며 영상을 공개한 이후 연일 중국의 참전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러시아와 중국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토도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적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는 이중용도 부품이나 군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난해왔지만, 직접적인 무기 공급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17일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 대표들이 러시아 영토 내에서 일부 무기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 고위당국자들이 종전 협상 관련 다자 회동을 했다는 점에서 서방의 대러시아 압박을 촉구하기 위해 이런 주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 편에서 참전한 중국 국적자 포로를 생포했다며 영상을 공개한 이후 연일 중국의 참전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러시아와 중국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토도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적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는 이중용도 부품이나 군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난해왔지만, 직접적인 무기 공급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