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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가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현지 시간 17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양국 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와 시리아 등 중동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카타르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매우 진지하게 노력한다는 것을 안다"며 "안타깝게도 이 이니셔티브가 아직 실행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셰이크 타밈은 "몇 달 전 휴전 합의에 도달했지만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은 합의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카타르는 중재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문제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시리아 국민을 지원할 가능성을 논의하고 싶다며 러시아는 시리아의 통합과 영토 보전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는데, 앞서 양측은 우크라이나 문제도 다뤄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다만 회담 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자세히 의견을 교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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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카타르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매우 진지하게 노력한다는 것을 안다"며 "안타깝게도 이 이니셔티브가 아직 실행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셰이크 타밈은 "몇 달 전 휴전 합의에 도달했지만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은 합의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카타르는 중재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문제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시리아 국민을 지원할 가능성을 논의하고 싶다며 러시아는 시리아의 통합과 영토 보전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는데, 앞서 양측은 우크라이나 문제도 다뤄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다만 회담 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자세히 의견을 교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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