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주택 착공, 전월 대비 11.4% 감소...트럼프 관세로 자재 비용 6.3% 상승 여파

미국 3월 주택 착공, 전월 대비 11.4% 감소...트럼프 관세로 자재 비용 6.3% 상승 여파

2025.04.18. 오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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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미국의 3월 주택 착공 건수가 감소해 주택 시장이 공급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위축 기미를 보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미국의 전체 주택 착공 건수가 132만4천 건으로 전월 대비 11.4%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예상치인 142만 건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단독 주택 착공 건수는 94만 건으로 전월 대비 14.2% 줄어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세대 주택 착공 건수는 37만천 건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런 감소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자재 비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은 자재 가격이 평균 6.3% 올라 주택당 만 9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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