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매우 좋은 협정 맺을 것"
시진핑, 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 3국 방문
트럼프, "무역협상 발표, 서두르지 않을 것"
트럼프 "유럽연합(EU)과도 100% 무역협정 맺을 것"
시진핑, 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 3국 방문
트럼프, "무역협상 발표, 서두르지 않을 것"
트럼프 "유럽연합(EU)과도 100% 무역협정 맺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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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대해 결국 좋은 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이 동남아 3국을 순방하며 동맹 구축에 나선데 대해서는 누구도 미국과 경쟁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과의 팽팽한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시 주석과 좋은 관계라고 말했는데, 전화해서 협상하는 건 어떤가요?) 우리는 좋은 거래를 할겁니다. 중국과 아주 좋은 협상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진핑 주석이 49%의 관세폭탄을 맞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 순방에 나선 데 대해서도 그 누구도 미국과 경쟁할 수 없다며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 등 일부 국가와의 무역협상 발표 시점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어느 시점이 되면요. 우리는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서두르지 않아요.]
유럽연합(EU)과의 협상을 놓고도, 미국이 각국이 원하는 걸 갖고 있는 만큼 100% 무역 협정을 맺을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정상회담에 나선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미국을 신뢰하지 않았다면 오지 않았을 거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웠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 이탈리아 총리 : 제 목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이탈리아에 공식 초청하고 유럽과 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멜로니 총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국방비도 국내총생산 대비 2%로 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협상을 압박하고 있지만 시진핑 주석이 반미 공동 전선 구축에 직접 나서는 등 갈등은 더 깊어지고 있어 미·중 관세 협상이 상당 기간 교착상태에서 벗어나기 힘들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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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대해 결국 좋은 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이 동남아 3국을 순방하며 동맹 구축에 나선데 대해서는 누구도 미국과 경쟁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과의 팽팽한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시 주석과 좋은 관계라고 말했는데, 전화해서 협상하는 건 어떤가요?) 우리는 좋은 거래를 할겁니다. 중국과 아주 좋은 협상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진핑 주석이 49%의 관세폭탄을 맞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 순방에 나선 데 대해서도 그 누구도 미국과 경쟁할 수 없다며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 등 일부 국가와의 무역협상 발표 시점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어느 시점이 되면요. 우리는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서두르지 않아요.]
유럽연합(EU)과의 협상을 놓고도, 미국이 각국이 원하는 걸 갖고 있는 만큼 100% 무역 협정을 맺을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정상회담에 나선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미국을 신뢰하지 않았다면 오지 않았을 거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웠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 이탈리아 총리 : 제 목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이탈리아에 공식 초청하고 유럽과 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멜로니 총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국방비도 국내총생산 대비 2%로 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협상을 압박하고 있지만 시진핑 주석이 반미 공동 전선 구축에 직접 나서는 등 갈등은 더 깊어지고 있어 미·중 관세 협상이 상당 기간 교착상태에서 벗어나기 힘들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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