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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미국이 중재 역할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유럽 4개국과 릴레이 회담을 벌인 루비오 장관은 파리를 떠나기 전 "며칠 내로 휴전이 가능한지 판단해야 한다"며 "불가능하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여기서 끝'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측이 진심으로 평화를 원하지 않으면 다른 길을 가야 하며 "미국은 다른 우선순위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아이디어는 매우 도움이 되고 건설적이었다면서 "그들이 계속 협상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파리 회담 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한 사실도 언급하며 "러시아에 프랑스와 영국이 건설적 태도를 보였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루비오 장관의 이런 발언은 최근 평화 협상 진행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한 미국의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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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측이 진심으로 평화를 원하지 않으면 다른 길을 가야 하며 "미국은 다른 우선순위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아이디어는 매우 도움이 되고 건설적이었다면서 "그들이 계속 협상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파리 회담 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한 사실도 언급하며 "러시아에 프랑스와 영국이 건설적 태도를 보였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루비오 장관의 이런 발언은 최근 평화 협상 진행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한 미국의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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