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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8시 19분쯤 일본 나가노현 북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10㎞로 현재까지 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NHK 등은 현지 관공서를 인용해 "피해 정보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로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기상청도 일본 기상청 분석 자료를 토대로 나가노시 서남서쪽 31km 지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고, 국내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나가노현 오마치시와 오가와무라 등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나가노시의 진도도 4로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진도 5약은 대부분 사람이 공포를 느끼면서 선반에 올려둔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이고, 진도 4에서는 사람이 놀라고 줄에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립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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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으로 나가노현 오마치시와 오가와무라 등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나가노시의 진도도 4로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진도 5약은 대부분 사람이 공포를 느끼면서 선반에 올려둔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이고, 진도 4에서는 사람이 놀라고 줄에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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