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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로봇들의 하프 마라톤 대회가 중국에서 처음 개최됐습니다.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통하는 베이징 이좡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중국에서 자체 개발된 인간형 로봇 21기가 참가했습니다.
로봇들은 사전에 정해둔 순서에 따라 1분 간격으로 출발해 21.0975km 하프 마라톤 코스를 달렸습니다.
사람 못지않게 잘 달리는 로봇도 있었지만, 갈팡질팡 걷거나 출발하자마자 넘어져 실려 나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첫 대회 우승은 2시간 40분 42초 만에 결승선을 끊은 '톈궁 울트라'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밖에 투표를 통해 인기상과 혁신상 등 특별상도 나눠 가졌습니다.
팀별로 엔지니어와 조종사 등 최대 3명의 인간 러닝메이트가 함께 뛰었고, 녹화 기록 장치를 착용한 동행 심판도 추가로 1명씩 배정됐습니다.
코스 곳곳에 배터리 교체나 긴급 정비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는데, 로봇 자체를 바꾸게 되면 추가 10분의 벌칙이 부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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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못지않게 잘 달리는 로봇도 있었지만, 갈팡질팡 걷거나 출발하자마자 넘어져 실려 나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첫 대회 우승은 2시간 40분 42초 만에 결승선을 끊은 '톈궁 울트라'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밖에 투표를 통해 인기상과 혁신상 등 특별상도 나눠 가졌습니다.
팀별로 엔지니어와 조종사 등 최대 3명의 인간 러닝메이트가 함께 뛰었고, 녹화 기록 장치를 착용한 동행 심판도 추가로 1명씩 배정됐습니다.
코스 곳곳에 배터리 교체나 긴급 정비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는데, 로봇 자체를 바꾸게 되면 추가 10분의 벌칙이 부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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