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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고위급 핵 협상을 재개한 미국과 이란이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두 번째 협상에 나섭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9일 핵 협상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담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이란의 핵 프로그램 해법을 놓고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오만에서 열린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양측은 직접 마주하지 않고 중재국인 오만의 바드르 알 부사이디 외무장관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간접 회담 방식을 택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앞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미국 측의 의도에 의구심을 갖고 있지만, 이란은 평화적 해결책을 추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이른바 최대 압박 정책을 다시 꺼내면서 이란이 핵 협상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을 폭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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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9일 핵 협상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담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이란의 핵 프로그램 해법을 놓고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오만에서 열린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양측은 직접 마주하지 않고 중재국인 오만의 바드르 알 부사이디 외무장관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간접 회담 방식을 택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앞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미국 측의 의도에 의구심을 갖고 있지만, 이란은 평화적 해결책을 추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이른바 최대 압박 정책을 다시 꺼내면서 이란이 핵 협상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을 폭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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