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제 정책 지지율 43%…1·2기 통틀어 최저
미국인 55% "경제 분야 국정 수행 지지하지 않는다"
국정 운영 전반 지지율 44% vs 51% "지지하지 않아"
관세 반대 49%…물가 관리에 대해 부정적 평가 60%
미국인 55% "경제 분야 국정 수행 지지하지 않는다"
국정 운영 전반 지지율 44% vs 51% "지지하지 않아"
관세 반대 49%…물가 관리에 대해 부정적 평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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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낮은 43%까지 떨어진 반면, 지지하지 않는 응답은 55%까지 올라갔습니다.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1%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관세와 물가 관리가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관세 전쟁을 시작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율이 1기, 2기를 통틀어 가장 낮은 43%로 떨어졌습니다.
경제 분야 국정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로 트럼프에 대한 미국인의 낙관론이 사라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정 운영 전반의 지지율은 44%, 51%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관세에 반대는 49%, 찬성은 35%였고, 물가 관리와 관련해 부정 평가는 60%, 긍정 평가는 37%에 그쳐 지지율 하락의 주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빌 / 미국 시민 : 관세는 역효과를 불러옵니다.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성과를 내왔는데 우리 자신을 고립시키는 것은 퇴보입니다.]
내년 미국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 비중은 49%로 2023년 조사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트럼프 지지층인 블루칼라 노동 계층은 경제 운영에서도 긍정적 태도를 유지했지만, 트럼프 1기 평균보다 부정적 응답 비중이 14%p 높아졌습니다.
[자다 다이샤와힐라 / 미국 시민 : 트럼프에 투표했는데 자기가 하겠다고 말한 일을 다 하고 있네요. 관세 효과가 나타나기까진 시간이 걸리겠죠.]
이번 조사는 미국 CNBC 방송이 지난 9∼13일 미국인 천 명을 상대로 조사했으며, 오차범위는 ±3.1%포인트입니다.
이번 주엔 연방준비제도의 경제 보고서 베이지북과 4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 확정치가 증시와 미국인의 경제 인식에 많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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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낮은 43%까지 떨어진 반면, 지지하지 않는 응답은 55%까지 올라갔습니다.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1%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관세와 물가 관리가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관세 전쟁을 시작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율이 1기, 2기를 통틀어 가장 낮은 43%로 떨어졌습니다.
경제 분야 국정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로 트럼프에 대한 미국인의 낙관론이 사라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정 운영 전반의 지지율은 44%, 51%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관세에 반대는 49%, 찬성은 35%였고, 물가 관리와 관련해 부정 평가는 60%, 긍정 평가는 37%에 그쳐 지지율 하락의 주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빌 / 미국 시민 : 관세는 역효과를 불러옵니다.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성과를 내왔는데 우리 자신을 고립시키는 것은 퇴보입니다.]
내년 미국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 비중은 49%로 2023년 조사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트럼프 지지층인 블루칼라 노동 계층은 경제 운영에서도 긍정적 태도를 유지했지만, 트럼프 1기 평균보다 부정적 응답 비중이 14%p 높아졌습니다.
[자다 다이샤와힐라 / 미국 시민 : 트럼프에 투표했는데 자기가 하겠다고 말한 일을 다 하고 있네요. 관세 효과가 나타나기까진 시간이 걸리겠죠.]
이번 조사는 미국 CNBC 방송이 지난 9∼13일 미국인 천 명을 상대로 조사했으며, 오차범위는 ±3.1%포인트입니다.
이번 주엔 연방준비제도의 경제 보고서 베이지북과 4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 확정치가 증시와 미국인의 경제 인식에 많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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