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은 '중대 실패자'...금리 안 내리면 경기둔화"

트럼프 "파월은 '중대 실패자'...금리 안 내리면 경기둔화"

2025.04.22. 오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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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자신의 관세 정책에 우려를 나타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중대 실패자'라고 표현하며 금리 인하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결정이 항상 늦고 '중대 실패자'인 파월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경기 둔화가 올 수 있다고 썼습니다.

또 자신이 취임한 뒤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가격이 실질적으로 내려갔고 대부분 다른 품목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금리의 선제적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지난해 대선 기간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을 돕기 위해 금리를 내렸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결정이 너무 늦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도 금리를 잇달아 동결하고 자신이 도입한 관세가 미국에 미칠 파장을 지적한 파월 의장에 대해 최근 잇따라 사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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