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트럼프, 파월 때리기에 '셀USA'...한미 첫 관세 협상

[뉴스나우] 트럼프, 파월 때리기에 '셀USA'...한미 첫 관세 협상

2025.04.22.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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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염승환 LS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월 연준의장을 향해 '금리 인하' 압박 강도를 높이며미국 뉴욕 증시가 또다시 출렁였습니다. 세계 경제가 혼란스러운 상황 속오늘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방미길에 나서며한미 관세 협상 막이 올랐는데요. 관련된 내용 염승환 LS증권 이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 압박할 거라는 건 예상이 됐는데 루저, 패배자, 이런 표현까지 나왔네요.

[염승환]
미스터 투 레이트라고 해서 항상 너무 늦는 것 같다. 이런 비판을 하고 있는데 이번 비판은 처음이 아니었고 예전에도 계속 금리 낮추라고 압박을 했는데 파월 의장은 그것보다는 아직 안 잡혔기 때문에, 물가가. 금리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인데 이번에도 금리 인하하겠다는 얘기를 지금 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자꾸 금리인하라는 압박을 하는데 본인 말이 잘 전달이 안 되니까. 빨리 내려야 된다. 지금 경기침체 올 수도 있는데. 그래서 계속 SNS에 그걸 올리는데 어쨌든 굉장히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있고 이렇게 비난을 하다 보니까 시장이 자꾸 놀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자꾸 개입을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미국의 금융시장이 오늘도 사실 많이 요동을 쳤습니다.

[앵커]
저 정도 용어를 쓰는 건 빨리 나가라는 의미로까지 해석할 수 있는 거예요?

[염승환]
파월 의장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 나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연준 의장은 독립된 기관이거든요. 그러니까 독립성이 보장되고 헌법에 의하면 대통령도 함부로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런데 저렇게 자꾸 간접적으로 저런 메시지를 던지면 연준의 독립성이 피해를 받게 되고 사실 미국도 법치주의 국가 아닙니까? 근간이 흔들리니까 사실 최근에 미국이나 달러 투자하신 분들 요즘 마음이 많이 아프신 게 달러화가치가 많이 떨어졌잖아요. 그게 저런 것과 연관이 있다고 봐야 돼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나 발언 등을 봤을 때 지금 올 수도 있는 경기침체 우려의 책임을 연준 파월 의장에 돌리려고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의심도 있는 것 같아요.

[염승환]
그런 시각도 일부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유럽이 최근까지 7번 금리인하를 했는데 왜 파월 의장은 안 낮추냐. 전 세계가 다 금리인하 기조인데 따라서 낮춰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러다 만약에 경기침체 오면 누가 책임질 거냐. 그리고 사실 이게 선후관계가 잘못된 게 연준 의장은 분명히 얘기를 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관세정책 때문에 물가가 어떻게 될지 내가 알 수가 없다. 경기침체 오면 한다고 했거든요. 물가가 오를 수 있죠. 그런데 중앙은행장은 물가냐, 경기냐 둘 중 하나를 잡아야 돼요, 잡기는. 그런데 우선순위는 일단 물가 쪽으로 얘기를 해 놨거든요. 물가가 잡혀야 된다.

이걸 못 잡으면 결국에 나중에 더 큰 피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관세 때문에 물가 오르면 금리인하 경기침체 가니까 무조건 낮추겠습니다. 이렇게 하기도 어려워요, 본인 입장에서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어쨌든 본인의 관세정책 때문에 이 모든 게 발생한 거잖아요, 사실관계는, 원인은. 그런데 자기 잘못보다는 일단 너무 늦게 대응을 했다, 연준이. 타이밍 놓친 거 아니냐. 예전에도 파월 의장이 21년도에 물가가 그때 오르기 시작할 때 금리를 되게 늦게 올렸거든요.

[앵커]
팬데믹 때 말씀하시는 거죠?

[염승환]
네, 그리고 막상 올린 게 22년 우크라이나 전쟁 터지고 물가가 폭등했을 때. 그래서 비난을 사실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연준 의장이 그때 상당히 욕이란 욕은 많이 먹었었는데, 당시에는. 그래서 더 신중해졌는데 약간 또 지금 그런 표현도 하고 있어요. 그때도 실기하지 않았냐. 그런데 이번에도 왜 실수하려고 하느냐, 이런 입장인데. 그때랑 지금이 너무 다른 게 이건 사실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풀어줘야 되는 문제인데 그걸 자꾸 파월 연준 의장한테 이렇게 얘기하는 건 저는 약간 선후관계가 바뀌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일각에서는 팬데믹 때 실기한 것을 구실 삼아서 계속 내쫓으려 할 것이다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런다고 나갈 파월 의장은 아니죠?

[염승환]
본인은 그럴 의사가, 예전에도 한 번 언급을 했고요. 법에 의해서 보장되기 때문에 내년 5월까지가 임기거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자기 말을 안 듣기 때문에 일단 바꾸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제가 봤을 때는 압력은 넣겠지만 지금 이걸 압력을 넣는다고 나가는 것도 되게, 그러니까 미국의 법치주의 근간 자체가 흔들려요. 대통령이 나가라고 하면 나가면 되겠네? 그래서 이거 나가는 것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거기다 임기 8년이기 때문에 이건 진짜 법으로 보장돼 있고 또 FOMC 위원 12명의 연준위원들도 다 법으로 보호가 돼 있어요.

그래서 대통령이 말한다고 해서 나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안 그러면 법을 바꿔야 되는데 그럴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그러니까 트럼프는 나가기를 원하지만 만약에 그렇게 해서 파월이 말을 듣는 것도 금융시장이나 우리가 지켜봤을 때는 상당히 문제점이 생길 수도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파월 의장이 나가지 않고 계속 자리를 유지하면서 압박을 계속 받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 상황에서 그냥 만약에 굴복해서 진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얼마나 보세요?

[염승환]
금리를 인하하는 건 결국 물가가 안 올라간다는 전제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물가가 오르기 전에 지금 관세는 이미 부과했는데 아직은 중국 빼고는 많은 관세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예상치 못한 경기침체가 혹시라도 온다면 아마 낮출 겁니다. 낮출 가능성이 있고 그다음에 원래 정상적인 경로면 올해 금리 낮추기로 했거든요.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원래 하반기 정도에 예상하고 있는데 이게 어려워진 게 관세 때문에 물가 오를까 봐 금리 못 낮출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사실 관세 아니었으면 예정대로면 내년까지 계속 금리 낮추는 거예요. 그 구조가 문제가 없는데 여기에 관세가 끼어드니까 이게 되게 복잡해진 거죠. 금리를 인하는 해야 되는데 인하하면 또 물가가 더 오르거든요. 그래서 함부로 못하는데 그런데 어쨌든 물가가 크게 오르는 그런 모습만 안 보인다면 아마 제가 봤을 때는 금리는 침체기로 만약에 간다면 내릴 가능성은 있다. 그래서 물가 여부가 저는 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파월 때리기 강도가 세지니까 기술주가 특히 흔들렸거든요. 그건 어떻게 봐야 돼요?

[염승환]
이게 자꾸 시장이 개입하는 거예요. 대통령이 자꾸만 뭔가 연준 의장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금리 떨어져야 된다, 이런 얘기들을 계속 하고 달러도 약해져야 된다. 이런 메시지를 되게 강하게 주다 보니까 시장이 그러면 대통령에 의해서 그냥 움직이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면 신뢰를 못 하는 거죠. 그리고 미국의 대표적인 테슬라나 엔비디아도 대표적인 관세 피해주가 될 수밖에 없고 또 테슬라나 엔비디아나 각자 또 악재들이 있는 게 이게 지금 중국이 아시겠지만 미국에 의외로 고자세로 나오고 있거든요. 끄떡 안 하고 미국이 이렇게 관세 때리는 데 보복관세까지 하는데 미국의 약간 아킬레스건, 약점 중에 하나가 중국 비중이 높은 회사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테슬라도 전체 생산의 40%가 중국 공장에서 나오거든요, 전기차가. 거기가 굉장히 비중이 크고 엔비디아도 매출의 한 13% 정도가 중국에 있어요. 그러니까 중국과의 관계가 이렇게 안 좋아지면 이들도 피해를 보게 되니까 이런 관세전쟁이 결국 기술주한테도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일반적으로 달러뿐만 아니라 안전자산이라고 부르는 국채가 이렇게 동반하락하는 사례가 자주 있습니까?

[염승환]
보통 이렇게 경기침체 오잖아요. 그러면 금리가 빠져요. 금리가 떨어진다는 게 금리랑 채권값은 반대로 갑니다. 그러면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값이 오르니까 채권 투자했을 때 돈을 벌겠죠. 그래서 보통은 경기침체로 가면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경기침체 온다는데 채권, 금리가 튀어요.

금리가 오르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반대로 채권값은 떨어지죠. 그러면 채권 투자한 사람들은 손해예요. 그러면 이게 우리가 지금 볼 수 없는 패턴이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다른 나라 자산이 아니라 유독 미국의 달러와 연동된 자산만 유독 가격이 다 빠집니다. 그러니까 달러도 빠지고요. 주가 빠지죠, 채권도 빠집니다.

트리플 약세라고 하는데 결국 이건 뭐냐 하면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서 금융시장은 신뢰를 안 하고 있고 미국에서 돈을 빼자. 자산을 빼서... 오늘도 보시면 미국 증시가 급락을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한국 증시는 오르고 있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다른 나라 자산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요즘에 또 최근에 엔화값이 급등하고 있죠. 그러니까 달러 대신에 다른 엔화나 유로화나 다른 나라 주식을 사는 그런 현상들이 나오고 있어서 그래서 이건 어쨌든 달러에 대한 신뢰 문제가 지금 굉장히 커졌기 때문에 발생한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금값도 지금 급등세잖아요.

[염승환]
금도 달러 대체재거든요. 그러니까 금이 계속 강한 이유 중 하나가 관세도 있었지만 이게 달러보다 더 안전한 자산으로 볼 만한 게 사실 없잖아요, 전 세계에 보면. 그런데 유일하게 금 정도가 있거든요. 그런데 금은 경기 안 좋을 때도 또 부상할 수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할 수도 있고 지금 달러가 또 안 좋으니까 이 대체재로 수요가 몰리는 것 같아요.

[앵커]
이 상승세가 더 갈 거라고 보십니까?

[염승환]
이것도 방향이 바뀌려면 트럼프 정책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미국은 좀 신뢰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을,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이 약간 후퇴를 한다거나 이런 게 나오면 달러가 올라갈 거거든요. 그러면 달러 오르면 금값이 빠질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만약에 그 기조가 아니라면 당분간 금값이 계속 오른다, 이거보다 계속해서 견조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설명해 주신 대로면 일단 미국 관련된 자산이 계속해서 지금 빠지고 있는 모양새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미국 상대로 하는 비관세 부정행위 8가지 SNS에 공개하지 않았습니까?조금 전 행보랑 비교했을 때 조급해진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요.

[염승환]
환율 조작부터 해서 원가 덤핑 판매하고 부가가치세, 여러 가지 것들을 해서 이것을 본인이 올렸는데 어쨌든 이게 여기 보면 부가가치세 같은 경우 한국에도 약간 우리도 부가가치에 부과하니까 한국도 포함은 되는데. 어쨌든 여기 나온 내용들은 대부분 제가 봤을 때는 유럽하고 중국을 겨냥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특히 보조금 같은 것, 기타 정부 보조금. 사실 이건 미국도 조금 애매할 수밖에 없는 게 우리나라 기업들도 미국에 진출할 때 바이든 행정부에서 보조금 받았잖아요.

그런데 미국도 실제로 이렇게 따지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부정행위거든요. 미국 자체도 어쨌든 전임 행정부에서 그런 걸 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미국이라고 해서 여기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여덟 가지를 걸어서 계속해서 무역 압박을 하고 자기가 협상에서 좀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겠다는 그런 목적으로 얘기를 계속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관세 관련해서는 한미 협상이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부분이 관심사인데 최상목 대행, 오늘도 출국했고요. 2+2 회담이 열린다고 하잖아요. 어떤 부분이 핵심 쟁점이 될까요?

[염승환]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25% 관세 부과한 건 계산식 나와 있는 것처럼 무역수입액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본인들이 봤을 때 미국이 수입을 많이 하게 되면 그거에다 무역적자를 나눈 거니까 결국에 적자를 줄이고 미국 입장에서 무역적자 줄이고 수입을 줄이고 그러면 그 얘기는 반대로 한국이 많이 사가라는 얘기예요.

그리고 한국은 수출 좀 미국에 약간 줄여라, 이런 얘기인데, 그런데 우리 입장에서는 수출을 줄일 수가 없어요. 우리는 정말 미국 수출이 너무 중요하죠. 지금 내수까지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협상장도 그걸 알기 때문에 수출을 줄이는 쪽으로는 협상을 안 할 거고 그러면 미국에서 뭘 가지고 올까, 이거거든요. 그러면 제일 좋은 게 결국 우리는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기름 한 방울 안 나잖아요.

그러면 결국 미국에서 원유라든가 아니면 LNG.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LNG 얘기를 하고 있어요, 수출하고 싶다. 그러면 미국의 천연가스를 더 많이 도입한다거나 그런 정책들. 그리고 우리가 또 줄 수 있는 카드가 미국이 제일 원하는 게 트럼프 대통령이 자꾸 배를 원해요. 조선이 없잖아요. 그런데 하고 싶어해요, 되게. 조선산업을 건설해서 조선 제국을 다시 한 번 이끌어보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기반 자체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걸 우리가 도와주겠다, 적극적으로, 조선 기반 만드는 데. 그러니까 미국이 못하는데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을 지원을 해 준다는 걸 지원해 주면 조금 협상이 풀리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앵커]
방위비 관련된 얘기는 어떻게 진행될 거라고 보십니까?

[염승환]
방위비는 우리나라 정부 부담이 또 늘어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방위비... 그런데 이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공통 사항이고 나토에서도 빼겠다고 했고 일본하고도 협상할 때 방위비 얘기가 나온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대폭적으로 올리겠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건 어쨌든 이미 바이든 행정부랑 계약을 맺은 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아마 재협상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걸 보고 나서 정부가 판단해야 할 것 같은데 방위비 인상 요구는 좀 불가피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아무래도 미일 협상을 보면서 우리도 좀 전략을 짜야 될 것 같은데 일본은 내부적으로 굴욕 외교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어떤 전략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세요?

[염승환]
그러니까 우리가 급할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일본이 이번에 처음에 가서 성공했다는 식으로 나왔는데 이시바 총리는 되게 반대되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앵커]
성공했다는 건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했죠.

[염승환]
트럼프랑 이번에 같이 갔던 일본이 했는데. 그런데 막상 이시바 총리는 자기 회견에서 정반대 얘기를 해서 이거 뭔가 안 됐구나. 그러니까 명확하게 입장 차가 큰 것 같아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미국이 요구한 조건이 생각보다 센 것 같아요. 지금 딱 봤을 때는. 우리한테도 요구하겠죠. 그래서 우리도 일단 요구조건을 보고 그러고 나서. 급할 게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본이 먼저 시작을 했기 때문에. 그래서 좀 장기간 걸리더라도 우리가 요구할 건 요구하고 또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면서 절충안을 잘 찾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염승환 LS증권 이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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