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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정부가 미국의 32% 상호관세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 만2천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궁밍신 행정원 비서장은 어제(21일) 행정원 회의에서 880억 타이완달러(약 3조8천400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안을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궁 비서장은 무역금융 이자율 인하와 수출보험료 우대 혜택, 수출 대출 보증 및 우대자격 기준 완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증액 등에 약 700억 타이완달러(약 3조 원)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존 대출 기간 연장과 신규 대출 신청 절차 간소화 등 20여 항목의 조치에 따라 기업 만2천여 개사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농업 부문 관련 금융 대출 지원 등에 약 180억 타이완달러(약 7천871억 원)를 투입할 예정으로 만5천600 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모레(24일) 입법원(국회)의 심의를 거쳐 880억 타이완달러 규모의 특별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궁 비서장은 정부가 세계 경제와 무역 정세의 단기적인 변화와 충격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타이완의 중장기 경제 발전 전략과 전체 목표의 수립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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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비서장은 무역금융 이자율 인하와 수출보험료 우대 혜택, 수출 대출 보증 및 우대자격 기준 완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증액 등에 약 700억 타이완달러(약 3조 원)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존 대출 기간 연장과 신규 대출 신청 절차 간소화 등 20여 항목의 조치에 따라 기업 만2천여 개사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농업 부문 관련 금융 대출 지원 등에 약 180억 타이완달러(약 7천871억 원)를 투입할 예정으로 만5천600 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모레(24일) 입법원(국회)의 심의를 거쳐 880억 타이완달러 규모의 특별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궁 비서장은 정부가 세계 경제와 무역 정세의 단기적인 변화와 충격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타이완의 중장기 경제 발전 전략과 전체 목표의 수립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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