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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지 하루 만에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교황 선종에 대해 애도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바티칸과 함께 지속적인 양측 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교황 장례식에 중국 정부가 초청받았는지와 대표단을 파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2022년 12월 31일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가 선종했을 때는 일주일 뒤인 이듬해 1월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번엔 선종 하루 만에 입장을 밝힌 건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며 관계 개선을 이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은 중국이 아닌 타이완과 수교를 맺고 있습니다.
'하나의 중국'을 원칙을 내세우는 중국은 1951년 타이완을 정부로 인정한 바티칸과 단교한 뒤 공식 외교관계를 맺지 않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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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교황 장례식에 중국 정부가 초청받았는지와 대표단을 파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2022년 12월 31일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가 선종했을 때는 일주일 뒤인 이듬해 1월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번엔 선종 하루 만에 입장을 밝힌 건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며 관계 개선을 이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은 중국이 아닌 타이완과 수교를 맺고 있습니다.
'하나의 중국'을 원칙을 내세우는 중국은 1951년 타이완을 정부로 인정한 바티칸과 단교한 뒤 공식 외교관계를 맺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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