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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국무부를 개편하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개선 관련 조직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 22일 국무부의 민간안보·민주주의 인권 담당 차관직 폐지 등을 담은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에서 신설된 대외원조·인도주의 업무 담당 조정관이 기존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 업무와 사실상 폐지된 국제개발처 대외원조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무부 장관 직속으로 글로벌여성현안과 다양성·포용성 업무를 담당했던 사무국도 폐지됐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성명에서 지역에 특성화된 기능을 통합하고, 중복되는 사무국은 없앨 것이며, 미국의 핵심 국익과 부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무부가 한국 부산에서 운영하는 영사관을 포함해 전 세계 대사관 10개와 영사관 17개를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재외공관 관련 내용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국무부 당국자는 이번 개편안은 워싱턴DC에 있는 국무부 본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재외공관의 경우 앞으로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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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에서 신설된 대외원조·인도주의 업무 담당 조정관이 기존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 업무와 사실상 폐지된 국제개발처 대외원조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무부 장관 직속으로 글로벌여성현안과 다양성·포용성 업무를 담당했던 사무국도 폐지됐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성명에서 지역에 특성화된 기능을 통합하고, 중복되는 사무국은 없앨 것이며, 미국의 핵심 국익과 부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무부가 한국 부산에서 운영하는 영사관을 포함해 전 세계 대사관 10개와 영사관 17개를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재외공관 관련 내용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국무부 당국자는 이번 개편안은 워싱턴DC에 있는 국무부 본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재외공관의 경우 앞으로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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