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미국 핵 협상 전문가 회의 26일로 연기

이란-미국 핵 협상 전문가 회의 26일로 연기

2025.04.23. 오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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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미국이 23일 오만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핵 협상 전문가 회의가 26일로 연기됐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오만의 제안과 이란과 미국 대표단의 합의에 따라 23일 열릴 예정이던 전문가 회의가 토요일인 오는 26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과 미국은 오만의 중재로 지난 12일 수도 무스카트에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참여한 가운데 1차 회담을 한 데 이어,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2차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모두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한 가운데, 양측은 무스카트에서 23일 전문가 기술 회의를 거쳐 26일 후속 고위급 회담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전문가 회의가 연기됨에 따라 후속 고위급 회담이 오는 26일 예정대로 열릴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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