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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는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 참석차 방문하는 바티칸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의사를 전하며, "우리는 항상 미국과의 회담에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바티칸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되면 지난 2월 백악관에서 종전 협상안을 두고 마주했다가 서로 고성만 주고받고 헤어진 뒤 두 달 만입니다.
미국 측에선 두 정상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 협정 조건을 신속히 합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미국·유럽 대표단과의 회담에서 "완전 또는 부분적인 휴전 협상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양자 형식으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데 대해 "휴전 협정이 체결되면 우리는 어떤 형식으로라도 러시아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돼 있다"며 우선 휴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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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바티칸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되면 지난 2월 백악관에서 종전 협상안을 두고 마주했다가 서로 고성만 주고받고 헤어진 뒤 두 달 만입니다.
미국 측에선 두 정상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 협정 조건을 신속히 합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미국·유럽 대표단과의 회담에서 "완전 또는 부분적인 휴전 협상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양자 형식으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데 대해 "휴전 협정이 체결되면 우리는 어떤 형식으로라도 러시아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돼 있다"며 우선 휴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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