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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 당국이 시리얼과 샐러드 드레싱 등에 사용되는 석유 기반 합성 식용 색소들을 단계적으로 퇴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마티 마카리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FDA가 업계와 협력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카리 국장은 적색 40호, 황색 5호, 청색 1호 등 6종에 대해서는 2026년, 적색 3호 등에 대해서는 2027년을 각각 퇴출 목표 시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식용 색소인 '시트러스 적색 2호'와 '오렌지 B'는 허가를 아예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퇴출 대상이 된 식용 색소는 현재 미국에서 시리얼과 샐러드 드레싱, 스포츠음료, 탄산음료, 사탕, 간식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어 식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방안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지를 갖고 추진해왔습니다.
케네디 주니어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자신이 보건 수장이 되면 인공적인 식용 색소와 초가공 식품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공 색소 사용을 비판하는 쪽에서는 색소가 어린이의 과잉 행동과 다른 신경 행동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FDA는 올해 초 발암 우려를 들어 적색 3호의 사용을 금지했고, 캘리포니아주는 이미 2023년에 적색 3호를 금지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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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식용 색소인 '시트러스 적색 2호'와 '오렌지 B'는 허가를 아예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퇴출 대상이 된 식용 색소는 현재 미국에서 시리얼과 샐러드 드레싱, 스포츠음료, 탄산음료, 사탕, 간식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어 식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방안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지를 갖고 추진해왔습니다.
케네디 주니어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자신이 보건 수장이 되면 인공적인 식용 색소와 초가공 식품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공 색소 사용을 비판하는 쪽에서는 색소가 어린이의 과잉 행동과 다른 신경 행동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FDA는 올해 초 발암 우려를 들어 적색 3호의 사용을 금지했고, 캘리포니아주는 이미 2023년에 적색 3호를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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