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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이 중국과의 무역 갈등이 앞으로 협상을 통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과 CNBC는 베센트가 JP모건이 비공개로 주최한 투자자 행사에서 "현재 수준의 관세가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행사 참석자를 인용해 베센트가 "아주 가까운 장래에 중국과의 무역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베센트는 이런 긴장 완화 전망은 "전 세계와 시장에 안도를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중국과의 협상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합의가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125%가 넘는 관세를 부과해 양국이 본질적으로 무역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베센트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힘들고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는 중국 경제와 분리하는 게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 경제는 소비를 늘리고 미국 경제는 제조업을 늘리는, 크고 아름다운 재조정을 원한다"면서 "중국이 그럴 준비가 됐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센트는 "지난 2017년 통과된 감세법의 연장이 이르면 6월 4일 마무리될 수 있다"면서 "이후에는 관심을 규제 완화로 옮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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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는 이런 긴장 완화 전망은 "전 세계와 시장에 안도를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중국과의 협상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합의가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125%가 넘는 관세를 부과해 양국이 본질적으로 무역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베센트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힘들고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는 중국 경제와 분리하는 게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 경제는 소비를 늘리고 미국 경제는 제조업을 늘리는, 크고 아름다운 재조정을 원한다"면서 "중국이 그럴 준비가 됐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센트는 "지난 2017년 통과된 감세법의 연장이 이르면 6월 4일 마무리될 수 있다"면서 "이후에는 관심을 규제 완화로 옮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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