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핵 무장한 북한"...핵무기 보유 인정 발언

미 국무 "핵 무장한 북한"...핵무기 보유 인정 발언

2025.04.24.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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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이 핵무장을 했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핵무기 보유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시간 22일 한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국익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북한이 핵무장하고, 이란이 핵 야심을 가지고 있는 세상에 산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1강 체제였던 21세기 초반과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현실로 인정한 것입니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재집권 이후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이라는 의미의 '뉴클리어 파워'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수뇌부의 이 같은 표현은 국제법을 위반하며 핵무기를 개발해온 북한을 미국, 중국 등 공식적인 인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과 같은 비공인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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