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총회 앞두고 정상들 화상회의...트럼프는 불참

유엔기후총회 앞두고 정상들 화상회의...트럼프는 불참

2025.04.24.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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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이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

다만, 취임 직후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3일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비공개 정상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이 궤도를 벗어나게 둘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상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에게 가능한 한 강력한 국가 기후 계획을 제출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공동 주최로 열렸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주요국 정상들이 화상회의에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참여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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