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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 등을 포함한 종전안의 수용을 압박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대도시를 대규모로 공습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러시아군의 야간 공습으로 수도 키이우에서 최소한 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키이우 공습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격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키이우 전역에서 40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도심 서쪽에선 아파트가 무너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도 밤새 두 차례 미사일 공격을 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살인 욕구만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민간인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인 '노르트스트림 2'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르트스트림 2'는 지난 2021년 완공됐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의 제재로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백악관이 종전 논의의 하나로 '노르트스트림 2'를 비롯해 유럽 내 다른 러시아 자산에 대한 제재 해제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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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당국은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러시아군의 야간 공습으로 수도 키이우에서 최소한 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키이우 공습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격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키이우 전역에서 40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도심 서쪽에선 아파트가 무너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도 밤새 두 차례 미사일 공격을 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살인 욕구만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민간인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인 '노르트스트림 2'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르트스트림 2'는 지난 2021년 완공됐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의 제재로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백악관이 종전 논의의 하나로 '노르트스트림 2'를 비롯해 유럽 내 다른 러시아 자산에 대한 제재 해제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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