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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당국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 판정했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체코 반독점사무소는 선정 절차에 이의를 제기한 프랑스전력공사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의 제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계약 체결을 보류하도록 한 임시 조치도 해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수원과 체코 정부의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곧 체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체코 반독점사무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전력공사는 당국 결정에 대해 브르노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애초 올 3월까지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었지만, 경쟁 당국의 심사와 계약 보류 조치로 지연됐습니다.
프랑스전력공사와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7월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하자 체코 입찰 절차의 문제와 한수원의 계약 이행 불능 등을 주장하며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기존 두코바니 원전 단지에 새 원전 2기를 짓기로 하고 한수원과 협상 중입니다.
테멜린 원전에도 2기를 추가한다는 계획이 확정되면 한수원에 우선협상권을 주는 옵션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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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한수원과 체코 정부의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곧 체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체코 반독점사무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전력공사는 당국 결정에 대해 브르노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애초 올 3월까지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었지만, 경쟁 당국의 심사와 계약 보류 조치로 지연됐습니다.
프랑스전력공사와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7월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하자 체코 입찰 절차의 문제와 한수원의 계약 이행 불능 등을 주장하며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기존 두코바니 원전 단지에 새 원전 2기를 짓기로 하고 한수원과 협상 중입니다.
테멜린 원전에도 2기를 추가한다는 계획이 확정되면 한수원에 우선협상권을 주는 옵션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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