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2주 만에 또 회동...우크라 논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을 압박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2주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크렘린궁은 현지 시간 25일 푸틴 대통령과 위트코프 특사가 만나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타스통신은 이번 회동에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과 키릴 드미트리예프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도 배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앞서 같은 날 위트코프 특사와 드미트리예프 특사가 모스크바 시내에서 별도로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의 러시아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1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약 4시간 30분간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와 미·러 관계 정상화 등을 논의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