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 "한미 통상 협의 초점은 양국 무역 균형"

미 재무 "한미 통상 협의 초점은 양국 무역 균형"

2025.04.26.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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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이 한미 양국 논의의 초점은 무역 균형을 맞추는 데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현지 시간 25일 보도자료에서 "베센트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지난 8일 통화 이후 한국이 미국과 신속하고 긍정적으로 협력하는 점을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베센트 장관은 논의의 초점이 균형 확대에 맞춰졌다는 데 고무됐다면서, 이는 교역을 제한하기보다 장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베센트 장관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무역 장벽을 낮추고 대미 투자를 늘려 한미 관계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한 데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베센트 장관과 최 부총리는 한미 양국의 굳건한 양자 관계를 재확인했으며 환율 정책을 포함해 생산적 논의를 더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미 양국은 현지 시간 24일 워싱턴DC에서 최 부총리와 안 장관, 베센트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2 통상협의를 진행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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