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요원, 군 장성 차량 폭파 살해 자백"

러 "우크라 요원, 군 장성 차량 폭파 살해 자백"

2025.04.27. 오전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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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러시아군 고위 간부를 살해한 혐의로 우크라이나 정보요원을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베틀라나 페트렌코 조사위원회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정보요원 이그나트 쿠진이 범행을 자백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희생자인 야로슬라프 모스칼리크 중장은 러시아군 총참모부 주요 작전 부서의 차장으로, 전날 모스크바 인근 발라시하 마을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급조폭발물이 사용됐으며 이 폭발물은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속 조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과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사건이 우크라이나에 의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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