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트럼프 경고에도 우크라이나 공습..."4명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금융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공습을 이어가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와 AP 통신 등은 현지 시간 27일 우크라이나 공군이 간밤에 러시아의 공격용 드론 149대 가운데 57대를 격추했고, 67대는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의 세르히 리사크 주지사는 파블로흐라드 시에서 남성 1명이 숨지고 14살 여자 어린이가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네츠크 지역의 소도시인 코스티안티니우카에서도 27일 오전 활공탄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지역 검찰청이 발표했습니다.

오데사와 지토미르에서도 드론 공격으로 각각 1명이 다쳤고 헤르손에서는 러시아 공습으로 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