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설에 주일 주중대사관 "부동산구매 신중"

'일본 대지진'설에 주일 주중대사관 "부동산구매 신중"

2025.04.28.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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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일본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이 홍콩 등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주일 중국대사관이 일본 거주 자국민들에게 대지진에 주의하라며 일본 내 부동산 구매도 신중할 것을 권고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의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피해 추정치를 소개하고 자국 동포들을 상대로 주의사항을 제시했습니다.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지난달 31일 규모 9.0 강진을 유발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하면, 29만8천 명이 사망하고, 경제 피해도 최대 292조3천억 엔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일본 내 대지진 소문으로 일본 여행 수요도 감소해 홍콩 그레이터베이항공은 다음 달 중순부터 홍콩과 일본 센다이, 도쿠시마를 각각 잇는 항공편을 일부 감편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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