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러 외교장관과 통화 "무의미한 전쟁 즉각 끝내야"

러시아가 다음 주 일시적인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한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 측에 전쟁을 즉각 끝낼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통화에서 지난주 위트코프 특사의 러시아 방문 이후 평화 협상에서의 다음 단계와 전쟁을 당장 종식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미국이 무의미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러시아에 2차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에 나설 것을 압박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