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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이 29일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개발자 회의를 개최합니다.
메타는 '라마(Llama) 콘퍼런스'라고 명명된 이번 AI 개발자 회의에서 향후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경제 전문 방송인 CNBC가 보도했습니다.
라마는 메타의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입니다.
그동안 라마 관련 행사는 매년 9월 메타의 제품 발표 행사인 '커넥트(Connect) 콘퍼런스'의 일부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분리해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에선 메타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크리스 콕스와 AI 부사장 마노하르 팔루리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회사의 AI 전략 등을 발표합니다.
이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 분석기업 데이터브릭스 CEO 알리 고드시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대해 대담을 진행합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사티아 나델라 CEO와 'AI의 최신 트렌드'에 관해 의견을 나눕니다.
메타는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메타를 AI 시장의 선두 주자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메타는 라마 기반의 AI 챗봇인 '메타 AI'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자사가 보유한 소셜미디어(SNS)에 접목하며 이용자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저커버그는 "2025년은 고도로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AI 어시스턴트가 10억 명 이상에게 도달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메타 AI가 그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타는 조만간 별도의 메타 AI 앱도 출시해 사용자 확장을 꾀할 계획입니다.
이미 지난해 9월 메타 AI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5억 명에 육박했습니다.
메타는 올해 AI 인프라 구축에 최대 650억 달러(93조 4천억 원)를 지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기술 기업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한 잠재적 영향을 우려하고 있어 메타의 올해 AI 투자가 유지될지 주목됩니다.
인텔은 지난 24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의 무역 정책이 경기 둔화 가능성을 높였고, 경기 침체 가능성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도 올해 750억 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를 유지하겠지만, 분기별 지출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석가들은 메타가 올해 AI 인프라 구축 계획을 예정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AI가 메타의 핵심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지출 계획을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메타는 오는 30일에는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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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라마(Llama) 콘퍼런스'라고 명명된 이번 AI 개발자 회의에서 향후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경제 전문 방송인 CNBC가 보도했습니다.
라마는 메타의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입니다.
그동안 라마 관련 행사는 매년 9월 메타의 제품 발표 행사인 '커넥트(Connect) 콘퍼런스'의 일부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분리해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에선 메타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크리스 콕스와 AI 부사장 마노하르 팔루리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회사의 AI 전략 등을 발표합니다.
이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 분석기업 데이터브릭스 CEO 알리 고드시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대해 대담을 진행합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사티아 나델라 CEO와 'AI의 최신 트렌드'에 관해 의견을 나눕니다.
메타는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메타를 AI 시장의 선두 주자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메타는 라마 기반의 AI 챗봇인 '메타 AI'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자사가 보유한 소셜미디어(SNS)에 접목하며 이용자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저커버그는 "2025년은 고도로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AI 어시스턴트가 10억 명 이상에게 도달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메타 AI가 그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타는 조만간 별도의 메타 AI 앱도 출시해 사용자 확장을 꾀할 계획입니다.
이미 지난해 9월 메타 AI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5억 명에 육박했습니다.
메타는 올해 AI 인프라 구축에 최대 650억 달러(93조 4천억 원)를 지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기술 기업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한 잠재적 영향을 우려하고 있어 메타의 올해 AI 투자가 유지될지 주목됩니다.
인텔은 지난 24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의 무역 정책이 경기 둔화 가능성을 높였고, 경기 침체 가능성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도 올해 750억 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를 유지하겠지만, 분기별 지출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석가들은 메타가 올해 AI 인프라 구축 계획을 예정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AI가 메타의 핵심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지출 계획을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메타는 오는 30일에는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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