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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백악관에서 현대자동차 등 대미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을 초청해 자신이 취임 후 100일간 거둔 경제적 성과를 홍보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은 백악관 관계자 등을 인용해 현대차와 엔비디아, 존슨앤드존슨, 일라이릴리, 제너럴일렉트릭(GE), 소프트뱅크, 도요타자동차 등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 20여 명이 30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행사 '미국에 투자하라'(Invest in America)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100일 동안 국방·기술·헬스케어·소비재 산업 부문 등에서 거둔 광범위한 투자 성과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취임 뒤 기업 등에서 약속받은 대미 투자 규모는 2조 달러(약 2천880조 원)로 집계됩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100일 만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4년 임기 때보다 더 많은 미국 내 투자를 끌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관세 전쟁으로 인한 경제의 불안정성 심화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을 겪는 가운데 개최됩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취임 100일 지지도를 기록한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기업들이 발표한 대미 투자 계획을 자신의 성과로 부각하는 행사를 열어 악화한 여론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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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100일 동안 국방·기술·헬스케어·소비재 산업 부문 등에서 거둔 광범위한 투자 성과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취임 뒤 기업 등에서 약속받은 대미 투자 규모는 2조 달러(약 2천880조 원)로 집계됩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100일 만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4년 임기 때보다 더 많은 미국 내 투자를 끌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관세 전쟁으로 인한 경제의 불안정성 심화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을 겪는 가운데 개최됩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취임 100일 지지도를 기록한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기업들이 발표한 대미 투자 계획을 자신의 성과로 부각하는 행사를 열어 악화한 여론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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