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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발 관세전쟁을 비난하면서 신흥 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 국가들이 다자무역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 부장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외교장관 회의에서 "만약 침묵하고 타협해 물러서기를 택한다면 불량배가 더 많이 요구하도록 만들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오랜 기간 자유무역의 중심에서 많은 이익을 얻었지만, 이제는 관세를 조건으로 각국에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브릭스 국가들은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에 함께 반대하고, 규칙에 근거하고 세계무역기구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를 단호히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왕 주임은 브릭스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만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도 미국의 '패권'에 맞서 브릭스 국가들이 단결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라브로프 장관도 이에 화답하면서 '우크라이나 위기' 관련 최신 상황을 공유하고, 한반도와 이란 핵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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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브릭스 국가들은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에 함께 반대하고, 규칙에 근거하고 세계무역기구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를 단호히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왕 주임은 브릭스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만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도 미국의 '패권'에 맞서 브릭스 국가들이 단결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라브로프 장관도 이에 화답하면서 '우크라이나 위기' 관련 최신 상황을 공유하고, 한반도와 이란 핵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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