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안보보좌관 "트럼프, 이란 핵무장 막기 위해 모든 방안 검토"

미 안보보좌관 "트럼프, 이란 핵무장 막기 위해 모든 방안 검토"

2025.04.30. 오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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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장을 막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현지시간 29일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안보 성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현재 생산적인 초기 단계 외교가 진행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폭탄을 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 테이블에 모든 선택지를 올려놓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군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 후티에 800차례가 넘게 공습한 것을 성과로 소개하면서 항해의 자유를 복원하고 미국의 선박과 인원에 대한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종전을 중재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도 성과로 꼽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둘 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내심을 잃기 전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중국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통해 지식재산권 탈취와 미국을 상대로 한 경제 전쟁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서반구 지역의 가장 중요한 수로인 파나마운하를 통제하도록 둘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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