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군 파병으로 전쟁 지속...책임져야"

미 국무부 "북한군 파병으로 전쟁 지속...책임져야"

2025.04.30. 오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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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북한 등 제3국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시켰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 같은 나라들이 참사를 조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북한군을 훈련하는 것은 북한에 대한 군사 훈련을 광범위하게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직접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브루스 대변인은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군대 파견과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대가성 지원은 모두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브루스 대변인은 브리핑 직전 루비오 국무장관으로부터 들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미국은 중재자 역할을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루비오 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것을 투명하게 밝히는 사람들이라며 미국 국민은 이 과정을 공개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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