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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중부의 대학도시 웁살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29일 도시 중심부에 있는 박살라 광장 인근의 한 미용실에서 괴한이 총을 쏴 3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범인이 현장에서 스쿠터를 타고 도주했고 현재 헬기를 동원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30일 이 지역에서 열리는 전통 축제인 발푸르기스 축제를 하루 앞두고 벌어졌습니다.
긴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이 축제는 스웨덴 전역에서 즐기는 행사지만 웁살라에서 특히 가장 큰 규모로 열립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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