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대상이 된 '아메바'

공포의 대상이 된 '아메바'

2015.09.02.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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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사진은 '아메바' 입니다.

'아메바' 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단세포 생물, '단순함' 보통 이런 것들이 생각나실텐데요.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건 때문에 '아메바' 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이른바 '뇌 먹는 아메바'가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지난달 30일이었습니다.

미국의 텍사스주에서 14살 소년이 호수에서 수영 훈련을 한 뒤에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결국 숨졌습니다.

또 지난달 초 '오클라호마 주'에 사는 한 남성이 호수에서 수영한 뒤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숨졌고요.

지난 7월에도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여성이 같은 증세로 역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단순한 생물'의 대명사로 통용됐던 아메바가 한순간에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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