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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림 등 국공유지의 무단점유 실태를 하늘에서 감시하는 특수 무인항공기, '수호 드론'이 개발돼 현장에 처음 투입됐습니다.
기존 위성 또는 항공기보다 정밀도가 훨씬 높은 촬영 능력으로 불법점유 여부를 적발합니다.
황보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날렵한 모양의 비행체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특수임무를 맡은 무인항공기, '수호 드론'입니다.
국공유지 무단점유가 의심되는 지역을 촬영해 지상으로 송출하는 게 이 드론의 역할.
지난 9월 중순부터 현장에 투입돼 데이터를 쌓아왔습니다.
한 화소당 가로·세로 4㎝의 지형을 담아낼 수 있는 초정밀 사진을 실제 지적도와 비교하면 무단 점유 여부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권중일, 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사업실장]
"위성 영상자료는 가로세로 1m 정도이고 항공촬영 영상자료는 50㎝급까지 유지되는데, 이 드론은 가로세로 3~4㎝까지 관측되기 때문에 매우 정밀도가 높죠."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라북도가 함께 탄생시킨 이 드론의 비행 가능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기존 드론의 4배에 이릅니다.
[추대성, 드론 조종사]
"보통 (배터리) 두 개를 연결하면 40분 정도 비행이 가능하고 세 개를 연결하면 한 시간 비행이 가능합니다."
전라북도는 다음 달 초 데이터 축적을 완료하고 국공유지 무단점유와 형질변경 실태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드론의 활약으로 공유지 사용과 관련한 불법 행위를 적발하는 첫 사례가 되는 겁니다.
모처럼 손잡은 국가 공공기관과 자치단체가 IT 신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발상으로 일선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국토관리업무의 효율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YTN 황보선[bosu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산림 등 국공유지의 무단점유 실태를 하늘에서 감시하는 특수 무인항공기, '수호 드론'이 개발돼 현장에 처음 투입됐습니다.
기존 위성 또는 항공기보다 정밀도가 훨씬 높은 촬영 능력으로 불법점유 여부를 적발합니다.
황보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날렵한 모양의 비행체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특수임무를 맡은 무인항공기, '수호 드론'입니다.
국공유지 무단점유가 의심되는 지역을 촬영해 지상으로 송출하는 게 이 드론의 역할.
지난 9월 중순부터 현장에 투입돼 데이터를 쌓아왔습니다.
한 화소당 가로·세로 4㎝의 지형을 담아낼 수 있는 초정밀 사진을 실제 지적도와 비교하면 무단 점유 여부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권중일, 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사업실장]
"위성 영상자료는 가로세로 1m 정도이고 항공촬영 영상자료는 50㎝급까지 유지되는데, 이 드론은 가로세로 3~4㎝까지 관측되기 때문에 매우 정밀도가 높죠."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라북도가 함께 탄생시킨 이 드론의 비행 가능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기존 드론의 4배에 이릅니다.
[추대성, 드론 조종사]
"보통 (배터리) 두 개를 연결하면 40분 정도 비행이 가능하고 세 개를 연결하면 한 시간 비행이 가능합니다."
전라북도는 다음 달 초 데이터 축적을 완료하고 국공유지 무단점유와 형질변경 실태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드론의 활약으로 공유지 사용과 관련한 불법 행위를 적발하는 첫 사례가 되는 겁니다.
모처럼 손잡은 국가 공공기관과 자치단체가 IT 신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발상으로 일선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국토관리업무의 효율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YTN 황보선[bos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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