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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화려한 토성의 고리들이 45억 년 전 토성이 생길 때가 아니라 이보다 훨씬 늦은 1억에서 천만 년 전 사이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와 미국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지난해 9월 토성탐사선 '카시니호'의 최후 임무인 '그랜드 피날레' 탐사 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카시니호가 6차례에 걸쳐 토성과 고리 사이를 통과하며 지구로 보내오는 전파의 변화를 관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성의 정보와 고리의 질량, 나이 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토성의 고리들이 1억에서 천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과거에는 고리의 질량이 지금보다 더 컸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토성 고리들이 어떻게 근래의 짧은 기간에 생성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탈리아와 미국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지난해 9월 토성탐사선 '카시니호'의 최후 임무인 '그랜드 피날레' 탐사 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카시니호가 6차례에 걸쳐 토성과 고리 사이를 통과하며 지구로 보내오는 전파의 변화를 관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성의 정보와 고리의 질량, 나이 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토성의 고리들이 1억에서 천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과거에는 고리의 질량이 지금보다 더 컸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토성 고리들이 어떻게 근래의 짧은 기간에 생성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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